16년도를 거울삼아 11월이 우리는 성수기로 판단했고,
메리트 있는 상품들로 신상품 구성을 준비하고 있었다
오랜만에 거래처에 방문했다가 담당자분과 함께 창고에 구경을 하다가
한쪽 구석에 방치되어 있는 물품을 보게 되었다
심플한 디자인의 상품이었지만,소재 와 컬러가 주는 독특함이 있었는데
B2B로는 간혹 나가지만,개인소비자 들 대상으로는 반응이 없어서 방치중이었다고 한다
그 상품을 가지고왔다 11월맞이하여 신상품 업로드는 끝났지만
1년반 운영을하며 보지못한 상품이기에 호기심에 마지막으로 업로드를 했다
촬영은 어느때보다 만족스럽게 나왔으나 , 문제는 공급가 자체가 좀 높은 물품이었다
판매가도 높아질수 밖에없는데 , 해당 카테고리 상품군에서는 이가격이 납득이 될까
고민하다, 가치를 알아주는 사람이 있겠지 라는 생각으로 등록을 했다
우리의 정성이 맞았는지,
해당상품은 11월 주력상품이 되어 2017년 11월부터 2020인 현재까지
우리샵의 메인상품이 되었다 , 해당상품은 국내생산으로 애초에 B2B가 주력인지라
한번씩 품절이 되더라도 , 대량으로 재생산이 가능했으며 단골 거래처인 관계로
물품을 쌓아둘 필요도 없었다
판매가는 상품의 질과 상세페이지 사진으로 커버가 된듯하다
물론, 모든 이들의 만족을 주는건 있을수 없지만 반품율을 봐도 효자 상품이 확실하다
작은규모의 사업장을 하시는 분들도 재구매를 해주게 되었고
지금 이글을 쓰기까지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지탱해준 상품이기도 하다
그날,창고 구석에 있던 해당 상품을 보지 못했다면 또 호기심이 생기지 않았다면
만날수 없었을 것이다
그때부터 꺼진불도 다시보지만,방치된 상품도 다시보는 버릇이 생겼다
그리고 거래처 담당자 분들이 이건 잘 안나간다 하는 상품도 다시보게 되었다
안팔리는데는 이유가 있겠지만,팔리게 하는 이유를 생각해보는 버릇도 생겼다
그후 제2 제3의 주력상품을 발굴하려고 애쓰고 되는것도 있고 안되는것도 있었지만
분명한건 타율이 높은것도 중요하지만 , 돈이 많이 들지 않는 선에선
타석에 많이 서는게 중요하다,어디서 홈런이 터질지 모르니 말이다
소규모 사업장에선,빠른실행력이 유일한 장점이기에 다음해 에는
포커스를 "실행"에 두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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