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2016년1 조금이른 퇴사 언제부터였는지 모르지만 잠이 들 때 잡다한 생각을 하다 보면 생각의 끝이 안 보일 때, 두려웠던 적이 있다 예를 들면 어릴 때는 인간은 죽은 뒤에 어떻게 될까? 고등학교 취업반 시절에는 대학을 안 가면 어떻게 될까? 첫 사회생활을 할 때쯤엔 이 경력을 쌓다 보면 어떻게 될까? 등등.. 그때도 어느 날 침실이었다 작은 규모지만 기분 좋은 동료들 엉겁결에 맡은 팀장급 자리 새벽잠을 설치게 하는 첫째 딸의 출산 그 어느 날 그런 생각의 소용돌이가 왔다 사실, 무의식 중에 생활 속에서 이미 생각을 하고 있었으니 잠들기 전 그 생각이 또 찾아온 것이지만 출근해서도, 밥을 먹어도, 회의 중에도 퇴근길에도, 저녁을 먹을 때도 불안할 게 없는데, 불안함이 자꾸 찾아왔다 그리고 그 불안함의 원인.. 2020. 2. 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