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스토어(쇼핑몰) 1인운영 노하우

어느덧 쇼핑몰운영 2년차가 되었다(2018년)

혼자 운영한지도 1년정도 되어가고 그동안 시행착오들을 잊지 않기위해

기록하고 또 기록했다, 그리고 자사몰외에 스마트스토어 오픈도 했다

자사몰에도 네이버페이 결제시스템이 있지만,네이버 노출채널은 많을수록 좋다고 판단했다

그리고 스마트스토어 프로세스도 알아둘 필요가 있기때문이었다




2년동안 많은일들이 있었기에,자사몰에 문제가 발생시 스마트스토어는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혼자 운영을 하면 깜빡하는 일이 다반사다 지금이야 4년차가 되면서(2020년) 익숙해졌지만

체크하고 또 체크해도 놓치는 일들이 많았다 

그래서 휴대폰을 개인비서처럼 활용하기로했다 하루에 특별한일이 없고서는 반복되는 업무에는

알람을 맞춰놓았다 다른 일을 하다가도 알람이 울리면 바로 그업무로 넘어갈수 있게 3~4개 맞춰놓고있다

예를들면 오전에 출근해서 송장을 뽑기위한 작업을 하다가도 알람이 울리면 첫번째 거래처 발주를 넣는다

처음에는 익숙치 않아서 하던일을 마무리하고 넘어가려고 기를쓰다 고객전화가 와서 통화하다보면 까맣게 잊고

발주를 놓치는 경우도 있었다

알람을 해놓으면서 그런일은 없어지게 되었다

 

 

 

2018년도 초반부터는 개인고객도 늘었지만 

기업거래가 늘기 시작했다 신경쓸것도 더 늘었지만 (미팅,디데이맞추기,금액,거래처스케줄확인 등)

매출기여도가 높기때문에 만족스러웠다 

특히나 인천에 있는 큰기업에 300개 가량의 물품을 납품할때는 택배가 아닌 화물로 가까스로 디데이를 맞추면서

희열을 느낄수 있었고 훗날 그 물품이 평창올림픽 특정행사를 위함을 알았을때는 기쁨보다 아쉬움이 남았다

우리를 홍보할수있는 찬스였는데 혼자 핸들링을 하다보니,디데이를 맞추는 일정에만 집중한것이 아쉽다

2018년도 초에는 그렇게 대형뿐 아니라 중소형 기업이나,사장님들 거래가 늘면서 난생처음 블루투스 로 통화하며

운전하고 미팅가고 정신없이 보낸 시기였다 

이때가 최초로 최고매출을 찍은시점이다 천만원을 넘어 천사백 을 넘은 매출로 혼자도 이만큼 할수있구나 생각했다




혼자서 스마트스토어 또는 쇼핑몰을 운영하면서 작은 노하우는 

1.반복되는 업무 / 특별한 업무 를 구분한다 - 반복되는 업무속에 30분 씩은 특별한업무를 할수있는 텀을 비워놓는다

2.매일 장부를쓴다 - 작은 지출,수입까지 적는다 그래야 월말에 정산도할수있고 중순경에 매출을 가늠하여 예상매출이나 부진하면

광고를 좀더 투입하거나 홍보업무를 늘린다던가 할수있다 손놓고 있다가 시간 지나간다

3.반복되는 업무는 알람을 맞춰놓는다 - 해당시간이 되면 고객전화,상담을 제외하고는 하고있던일은 스탑하고 해당업무를 한다

4.거래처관리는 5~6시쯤 ( 해당거래처의 업무들이 끝날때쯤 한다,자주할일은 없다)

5.위탁과 사입의 비율을 상품업로드시 상품대장에 표기하여 체크한다(이것도 극도로 바쁠때 도움이된다)

6.위탁 사입 비율을 보고 남는시간,물량이 많이안나가는날 등은 위탁상품을 생산직처럼 업로드한다 

7.사입상품 촬영은 왠만하면 몰아서 하지않는다 피로도가 누적되어 뒤로갈수록 사진퀄이 떨어진다 주2~3일정도 반복업무에 넣고 

해당일자에 촬영을 기계적으로 하는게좋다 주5일을 하면좋겠으나 촬영소품준비,콘티,컨셉,참고자료 확인하는 시간도 공들일수록좋기때문

8.어느정도 주문이들어오고 촬영이 밀린다 싶을땐 외주촬영을 병행한다 비용은 천차만별이니,나와잘맞고 소통이 잘되는곳
그리고 일처리가 빠른곳으로 선정(2~3곳 맡겨보면 답나온다) 본인이 지출할수있는 합리적인 비용이라고 생각하면
외주촬영을 맡겨 상품업로드 되기까지의 시간과,업로두수량을 2배~3배 앞당길수있다 이러면 매출의 시간도 앞당겨진다

9.지금 자신이 기획하고,실행하고,생각하는것들이 약 2~3개월후에 매출로 그대로 반영된다 

예를들어 주문이 밀려서 촬영이 뒤쳐지만 이번달 매출은 좋지만 다음달 부터 분위기가 바뀌고 2달뒤부턴 확 티가난다 

주문이 너무많아 포장에만 시간을 다잡아먹은 다음달 매출은 떨어져 2달 평균매출은 비슷해져버리는 슬픈일이 발생했다

10.오픈했는데도 단1개의 상품이 안팔리고 너무 시간만 흐를땐,초조해하는 시간대신 해당상품의 키워드 검색하여

리뷰가 제일많은 상품을 딱 3가지만 보며 인상깊은 사진+설명 부분을 캡쳐해둔다 그리고 다음에 상품올릴때 반영해본다


나열하자면 더 많지만 충분히 혼자 할수있다(외주는 성장하기위한 투자)

완전 초보님들만을 위한 포스팅 이였고,고수분들은 이글을 보고 피식 웃으실수도 있다 

앞으로 나의 실수를 줄여가기위해 남겨본다

작은사업을 하면서 희열을 느낄때는 역시 매출이 좋을때,그 매출이 월급쟁이 수준을 뛰어넘는 달이다

아직까지 들쭉날쭉한달이 있지만 2020년 목표는 최고매출을 다시 갱신하며 그매출을 유지하는것이다

그리고 2018년도 초에 자체제작 상품을 늘리기 시작했다